2024 건축가 드로잉전
인사동은 내게 너무나 익숙하다. 회사근처라 일주일에 5번은 무조건 가게되는 장소이다. 인사동의 주말전경은 평일과 크게 다르지않다. 북적이는 사람들로 거리는 가득차 있다. 내게 넘치는 사람들은 서울살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지만, 인사동의 한국적인 정취와 어우러진 인파는 그리 나쁘지 않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드로잉은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다. 가지지 못한 능력이라서 그런가, 학창시절 미술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는, 이미지로 표현하고자하는 바를 생산해내는 능력이 너무나도 부럽게 느껴진다. 건축가들의 드로잉은 그런 이유로 나에게 설램과 기대를 품게한다. 그들의 건축적 심상이 어떤식으로 이미지에 녹아날지 무척이나 궁금할수 밖에 없었다. 오늘 나는 인사동의 어느 골목에서 건축가들의 드로잉전시를 본다. ..
보는 프로젝트(여행)/건축 전시
2024. 1. 29.